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메일을 보낸 후 다시 읽으니 정말 글이 부끄럽고 부족하다.

이미 저지른 일 어쩌겠어... 공개일에 맞춰 죽자...

글 목록 정리하다 2013년에 쓴 글을 봤다. 지금보다도 훨씬 미숙하고 부족한 글을 보면서

예전에 쓴 글이 부끄럽다면 그만큼 발전했다는 말을 떠올린다.

정말 그랬으면 좋겠다. 더 좋은 글을 쓰고 싶어.


마감을 마친 자는 김민석 사랑해를 외치며 숙면을 취한다.

스게...


시간 많을 때 더 써야지.

쓸 게 많은데 또 쓰고 싶은 게 생겼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