Login Logout Link+ Admin Write





그대 만큼 사랑스러운 사람을 본 일이 없다.
그대 만큼 나를 외롭게 한 이도 없다.
이 생각을 힌면 내가 꼭 울게 된다.
그대 만큼 나를 정직하게 해 준 이가 없었다.
내 안을 비추는 그대는 제일로 영롱한 거울,
그대의 깊이를 다 지나가면
글썽이는 눈매의 내가 있다.
나의 시작이다.
그대에게 매일 편지를 쓴다.
한 귀절을 쓰면 한 귀절을 와서 읽는 그대.
그래서 이 편지는 한 번도 부치지 않는다.